Photo Essay #07

8AUGUST2024

드러내지 않아도 숨길 수 없는 것들

이국적인 거리를 거침없이 활보하는 에너지와

 재밌는 건 놓칠 수 없다는 듯 반짝이는 호기심, 

가벼운 미소로 순식간에 피어나는 사랑스러움.

해가 느긋하게 기울던 늦은 오후, 

우리는 수민님을 지켜보며 익숙한 거리를 새롭게 여행했습니다.

서서히 노랗게 물드는 이태원이 

그녀의 필름카메라에 어떻게 담겼을지 몹시 궁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