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감정들
우리는 예상대로 1명도 낙오하지 않고 백운대에 올랐습니다. 인왕산, 남산에서 봤던 서울과 또 다른 서울을 내려다보며 모두의 보람과 안도를 사진으로 남겼죠.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 않았지만 끝까지 힘을 내 조심조심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북한산을 무사히 오를 수 있을 만큼 성장하신 자매님을 보며 왠지 모를 뭉클함이 느껴졌습니다.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고요.
나만 산에 올랐다면, 실력이나 체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만 올랐다면 이날 우리가 함께 느꼈던 기쁨과 감동은 없었을 거예요.
조금 뒤처진 사람을 기다려주고, 할 수 있다고 응원하며 산을 오르고, 정상의 감동을 함께 나누는 것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경험이죠.
초록스튜디오의 경험은 이렇게 한 뼘 더 성장했습니다. 자매님의 체력이 어마어마하게 성장한 것에 비하면 아직 보잘것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