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케이블카도 탑니다
내장산에 오시는 많은 분들이 케이블카를 이용하세요.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전망대에 쉽게 올라 내장산 전경을 올려다 볼 수 있답니다.
물론 자분자분 걸으며 산의 숨소리를 듣는 재미는 덜하지만요.
이번 산행의 하산길은 과감하게 케이블카를 선택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는 기회가 그리 쉽게 오는 건 아니잖아요.
탑승하신 분들이 많아 조금 갑갑하긴 했지만 미끄러지듯 내려가며
내장산 국립공원을 조망하는 것도 생각보다 꽤 괜찮았어요.
(덕분에 가을을 좀 더 편안히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살짝 비밀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