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IAL #12, 11-15 DECEMBER 2024

The first record of PPP

초록스튜디오의 첫 전시가 12월 11일부터 15일,

저희의 새로운 작업실에서 열렸습니다. 

아쉽고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초록스튜디오의 1년을

담담히 돌아보고, 많은 분들께 감사함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는데요,

전시의 기록을 사진으로 남겨봤습니다.

24년을 꽉 채운 3개의 기록


첫 번째 섹션은 초록스튜디오가 올해 가장 집중했던 

'사람'을 기록한 공간입니다. 


1달에 1번,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한 '토요하이킹클럽',

모델을 직접 섭외하고, 그 사람의 색깔을 담는 '포토에세이',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분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인터뷰'


이렇게 3가지의 기억을 기록했습니다.

제품에 담긴 생각과 혼잣말


두 번째 섹션은 초록스튜디오의 가장 중요한 정체성, 

'제품'에 대한 이야기로 채웠습니다. 

종이로 완성되고 공장에 넘겨지는 것이 아닌, 

재봉틀을 비롯한 수많은 기계와 그를 통한 성공, 실패를 

반복하는 과정에 담긴 제작자의 목소리를 생생히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각 전시물마다 붙은 짧은 코멘트에 공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보고, 듣고, 쓰고, 남기는 공간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기록'의 의미를 새삼 깨닫게 된 저희는, 

이곳을 찾아주신 분들께도 묻고 싶었습니다. 

"여러분의 2024년은 어떤 기억인가요?" 라고요. 


저희의 이야기를 담은 공간이기도 하지만 전시를 보러 오신 분들이 

함께 하고, 기억에 남아야 진짜 완성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자신의 기록에 오롯이 집중하실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습니다. 

캘린더 위에 나만의 북마크를 추가하고, 오늘의 내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손으로 쓴 기록과 함께 가져가시도록 했어요. 


이웃에게 남겨주신 짧은 글을 보며 발랄한 재치와 긍정적인 에너지에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예상 외로 뜨거웠던 샤코슈백 원데이 클래스


무엇이든 내 손으로 만들면 더 큰 애정이 생기는 법이죠. 

더 잘하고 싶고요.

원하는 크기로 원단을 직접 자르고, 재봉틀로 봉제하는 체험을 통해 

손으로 만드는 재미와 정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한 클래스였는데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불꽃 집중해 주셔서 저희도 놀랐어요.


각자의 이니셜이 자수로 새겨진 가방을 들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가끔 이런 시간을 열어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다시 펼치면 소중한 일기장처럼


언제 어느때 꺼내도 초록스튜디오의 2024년은 뿌듯하고 

아름다울 거예요.

기록을 공유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공감하는 모습이 

또 하나의 기록으로 쌓였거든요.

2025년에도 그 진지한 눈빛들에 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만들고 남기는 일을 반복하겠습니다.

24년을 꽉 채운 3개의 기록


첫 번째 섹션은 초록스튜디오가 올해 가장 집중했던 '사람'을 기록한 공간입니다. 


1달에 1번,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한 '토요하이킹클럽',

모델을 직접 섭외하고, 그 사람의 색깔을 담는 '포토에세이',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분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인터뷰'


이렇게 3가지의 기억을 기록했습니다.

제품에 담긴 생각과 혼잣말


두 번째 섹션은 초록스튜디오의 가장 중요한 정체성, '제품'에 대한 이야기로 채웠습니다. 

종이로 완성되고 공장에 넘겨지는 것이 아닌, 재봉틀을 비롯한 수많은 기계와 그를 통한 성공, 실패를 반복하는 과정에 담긴

제작자의 목소리를 생생히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각 전시물마다 붙은 짧은 코멘트에 공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보고, 듣고, 쓰고, 남기는 공간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기록'의 의미를 새삼 깨닫게 된 저희는, 이곳을 찾아주신 분들께도 묻고 싶었습니다. 

"여러분의 2024년은 어떤 기억인가요?" 라고요. 


저희의 이야기를 담은 공간이기도 하지만 전시를 보러 오신 분들이 함께 하고, 기억에 남아야 진짜 완성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자신의 기록에 오롯이 집중하실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습니다. 

캘린더 위에 나만의 북마크를 추가하고, 오늘의 내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손으로 쓴 기록과 함께 가져가시도록 했어요. 


이웃에게 남겨주신 짧은 글을 보며 발랄한 재치와 긍정적인 에너지에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예상 외로 뜨거웠던 샤코슈백 원데이 클래스


무엇이든 내 손으로 만들면 더 큰 애정이 생기는 법이죠. 더 잘하고 싶고요.

원하는 크기로 원단을 직접 자르고, 재봉틀로 봉제하는 체험을 통해 손으로 만드는 재미와 정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한 클래스였는데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불꽃 집중해 주셔서 저희도 놀랐어요.


각자의 이니셜이 자수로 새겨진 가방을 들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가끔 이런 시간을 열어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다시 펼치면 소중한 일기장처럼


언제 어느때 꺼내도 초록스튜디오의 2024년은 뿌듯하고 아름다울 거예요.

기록을 공유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공감하는 모습이 또 하나의 기록으로 쌓였거든요.

2025년에도 그 진지한 눈빛들에 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만들고 남기는 일을 반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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