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ESSAY #08, 14 August 2024
Mullae
출근길이지만, 좋지 아니한가
가끔은 걸어가도 충분할 정도로 일찍 출발하곤 합니다.
유난히 말간 하늘과 적당히 불어오는 기분좋은 바람,
리드미컬한 걸음에 초록불도 박자를 맞춰주는 그런 날이죠.
시원한 음료수 한 모금의 여유도 즐긴 하경님은
출근길의 끝에서 일터의 문을 힘차게 열었습니다.
작은 즐거움을 뿌듯하게 채운 고운 마음 덕분에
오늘도 카페는 하경님처럼 깨끗한 모습으로 손님을 맞이합니다.
MODEL: 천하경
PHOTOGRAPHER: 이해현
EDITOR: 최윤서, 신은정